'자카르타 봉변'은 태연이 당했는데… 쏟아지는 악플 왜?

입력 2017-08-18 15:50   수정 2017-08-18 15:50


태연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사진 (유튜버 Febrian erdiantoro, 최피디TV 영상 캡처)

소녀시대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카에서 수난을 당했다. 허술한 경호부터 팬들의 격정적인 애정이 뒤섞이면서 애꿏은 가수가 눈물을 쏟은 것이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피해를 입은 태연에게 되려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태연의 이번 자카르타 봉변 사건을 접하고, "세상 뉴스거리가 없어 이런게 뉴스냐. jjyj****", "여튼 별일 아닌걸로 크게 띄우는 얘 팬도 피곤하겠다! 너무 청순가련 주인공 척. codn****", "대통령 영부인급 대접을 원하냐?? 팬 없었으면 그 자리에. 있지도 못한. mygi****", "그냥 무조건 해체해라 더이상 보기 싫다 kent****", "길에 널린 게 태연 얼굴임.. 0818****", "뭐 볼게 있고 만질게 있다고. sune****", "뭐 별것도 아닌거에 다들 호들갑. dhau****"이라는 등의 비난조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태연은 갈수록 심화되는 악플 수위로 인해 법적인 대응과 직접적인 반박으로 대처해왔다. 그는 "그런(악플) 말씀을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기분 좋게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까지 보고 마음 상하실 것 같다.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럽게 타이르는가 하면, 외모와 관련한 악플에는 "응, 거울 봐"라는 쿨한 반응으로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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