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6년 동안 수입 '0원'…31살인데 용돈 받는다"

입력 2017-08-19 13:18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연예인으로 일한 6년 간 수입이 0원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한 차오루는 수원시 팔달구의 푸드 트레일러존에서 장사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차오루는 "먹고 살아야 하는데 연예인 아니면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은데, 회사 계약도 내년에 끝난다. 장사를 해서라도 대비를 해야 되지 않나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오루는 "6년 동안 수입이 0원"이라고 털어놨다. 차오루는 "6년 동안 열정페이로 일했다. 31살인데 50만원 씩 용돈을 받는다"며 "연예인이라는 게 지금 바쁜 거지 이미지가 소비되면 더 이상 사람들은 절 부르지 않을 것이다. 뭐라도 해야 한다"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또 차오루는 "스케줄 안 들어오면 전 굶어 죽는다"면서 "먹고 살기 위해서 장사하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차오루는 푸드트럭 메뉴로 ‘중국 전병’을 선정하고 필수 위생 교육을 이수한 뒤 시장조사에 나섰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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