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딸 사망 반년 후 “아이 데리고 미국 간다” 인터뷰

입력 2017-09-23 10:34  



이상호 기자가 계속해서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에 대한 폭로를 내놓으면서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故 김광석과 그의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쫓고 있는 이상호 기자와의 전화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서연 양이 사망한 지 반년이 지나고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 데리고 미국 간다, 음악을 원한다면 말리지 않겠다"는 등 딸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했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상호 기자는 서해순 씨가 사람들이 서연 양의 근황을 물어보면 "미국에서 잘 지내요"라고 답했으며 가까운 사람들이 서연 양을 보고 싶다고 하면 "어디 들어가 있어서 나도 맘대로 통화를 못해요"라며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호 기자는 故 김광석과 서연 양의 사망 당시 최초 목격자는 서해순 씨 한 명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어준이 "김광석 씨 부인이 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모를 리는 절대 없는 거 아니냐. 그 대목은 정말 이상하다"고 묻자 이상호 기자는 "사실 행방묘연하다는 기사를 낼 때만 해도 서연 양이 정신병동 정도에 감금된 걸로 판단했다"며 사망소식을 확인하고 본인도 놀랐다고 말했다.

또 “안민석 의원 앞으로 서연 양이 숨진 채 도착했다는 제보도 받았다”면서 ‘팩트 체크’를 해야 한다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호 기자는 "아예 빈소도 차리지 않았다는 제보도 있다. 장례식도 안하고 빈소도 없었던거다. 팩트 파인딩 중인데 파인딩 되는대로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이상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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