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사건, 용의자는 사이코패스? '그알' 추적 재조명

입력 2017-09-26 15:12   수정 2017-09-26 16:36


개구리 소년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5명의 초등생이 1991년 대구 와룡산에서 실종돼 11년만인 2002년 9월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두개골의 상처로 타살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범인을 잡지 못해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지난 2011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주목했다. 당시 방송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했다.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된 골짜기에는 실종 전 집을 나설 때 입었던 비슷한 옷가지가 그대로 있었지만 특이한 점은 옷은 찢긴 흔적이 있었고 두개골에서는 상처가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골 발굴과 감정을 담당했던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은 3구의 두개골에서 발견된 상처는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긴 상처라고 밝혔다.
전문가는 용의자에 대해 "상당히 침착하고 어느 정도의 규칙성이 있는 공격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분노와는 거리가 먼 공격으로 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충동적으로 다섯 소년을 죽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의 짓이 분명하고 위험한 인물로 다시 살인을 했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용의자는 꽤 오랫동안 와룡산에서 생활한 것은 물론, 11년 전 그 주변에 살았고, 일반 사람들이 모르는 공구를 다루는 데 익숙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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