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IR 대상에 'SK하이닉스·SKC코오롱PI'

SK하이닉스와 SKC코오롱PI가 올해의 한국IR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20일) 한국IR협의회는 '2018 한국IR 대상'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대상에 SK하이닉스를, 코스닥시장 기업부문 대상에 SKC코오롱PI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한국 IR대상은 한국 IR협의회 주관으로 효율적 IR활동을 통해 기업, 주주, 투자자의 공동이익과 증권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한국 IR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마켓 보이스 리포트(Market Voice Report)를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확대하고, 기업IR 정보를 경영진과 공유하는 체계를 정착시켜 투자자 의견을 전사에 적시 전달·공유하는 한편, IR 투자자 정보시스템이라는 고유의 투자자 관리 툴(Tool)을 구축해 전략적인 IR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6조원에서 57조원까지 오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IR 주변환경 요소가 많이 바뀌고 개선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 투명성을 앞으로 많이 개선하고,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증진해 한국 IR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닥시장 기업부문 대상인 SKC코오롱PI는 B2B기업으로서 겪는 낮은 대외 인지도와 제품·사업 등 회사소개의 어려움을 IR을 통해 극복하고, CEO 취임 이후 고배당 정책과 자사주 취득 등 주주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태림 SKC코오롱PI 대표는 "우리가 받은 IR 대상이 SKC코오롱PI의 이해관계자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다른 기업들과 다른 차별화된 IR 전략을 만들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자본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