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미국 증시가 무너진다…Fed의 금리인상 멈추나?

입력 2018-11-21 11:11   수정 2018-11-21 11:12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월가에서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다우 25000, 나스닥 7000선이 동시에 붕괴됐습니다. 이럼에 따라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강세장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이 힘을 받고 있는데요. 올해 마지막 회의를 앞주고 있는 한국은행도 고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국 증시가 급락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3대 지수, 어제에 이어 오늘도 ‘flash crash’

    -마지노선인 다우 25000, 나스닥 7000 붕괴

    -2차 대전 후 최장인 강세장 종료 우려 확산

    -미첼의 함정, 비관론 ‘신생아’가 아니라 ‘거인’

    -투자자 성향, ‘flight to quality’로 빠르게 이동

    -시장간 자금, 중시에서 채권으로 money move

    어제도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만 왜 최근 들어 미국 증시가 이렇게 빨리 식어가는 것입니까?

    -질적 악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에 회의론

    -골드만삭스, 올해 4Q 2.5%-내년 4Q 1.6%

    -실적 악화, 경기둔화-매출둔화-이익둔화

    -세계 경제 10년 장기 호황국면 종료설 확산

    -흔들리는 트럼프, 경기와 증시 주도권 약화

    미국 경기와 증시가 둔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올해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있는 Fed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 증시 급락, Fed 위원 시각 미묘한 변화

    -클라리다 부의장, 금리인상 속도 조절 언급

    -패트릭 하커 위원, 금리인상 중단 발언 주목

    -파월 의장, Fed의 목표는 경기와 증시 안정

    -미국 국채금리 급락, 3% 밑으로 떨어질 것

    이번에 Fed의 금리인상속도 조절론이 힘을 얻는 것은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간 격차가 ‘제로’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월가와 학계, 두 가지 평준화 현상에 주목

    -필립스 곡선 평준화, 통화정책 잣대 논쟁

    -수익률 곡선 평준화, 미국경기 전망 논쟁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 차, 0.3%p 하회

    -FOMC 위원, 0.6%p 이내로 축소되면 주시

    -골드만삭스 등 IB, 내년에는 역전될 것으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이 경기침체를 예고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것처럼 Fed가 금리를 올려온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닙니까?

    -Fed 인사, 친트럼트 인사로 속속 채워지고 있어

    -Fed’s or Ellen’s error, 친트럼프 인사 중심 제기

    -“물가가 낮은 여건에서 금리인상 적절한가” 지적

    -트럼프 대통령, 금리를 올리는 Fed와 파월 비판

    -미국 증시 급락, ‘본 때 보여준다’ 트럼프 음모론

    재닛 옐런 전의장과 현재 제롬 파월 의장은 수익률 곡선 평준화에 대한 입장이 종전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옐런, ‘this time is different’ 오히려 과열 우려

    -장단기 금리 차, 그린스펀 독트린 하에서만 유용

    -그린스펀 독트린, 실물경기만 감안 통화정책 추진

    -버냉키 독트린, 자산시장까지 감안 통화정책 추진

    -버냉키 독트린 하에서는 경기예측력 크게 퇴색돼

    경기진단과 예측자료로 수익률 곡선이 유용하다면 앞으로 Fed의 통화정책에 변화를 암시하는 대목이지 않습니까?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추진, 성급한 출구전략

    -30년대 에클스 의장, 정책실수로 대공황 야기

    -제2 에클스 실수로 ‘파월 실수’ 가능성 고개

    -월가, Fed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에 공감대 확산

    올해 마지막 금통위를 앞두고 있는데요. 우리도 한창 불거졌던 금리인상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대외적으로 미국과 금리 역전, 갈수록 격차

    -한미 금리역전 0.75%p, 연내 1%p 확대 우려

    -시중부동자금, 강남 비롯한 수도권 집값 상승

    -금리인상 필요성, 금통위 위원 고민 많을 듯

    -금리인상 이후 경기 더 침체, 또 다른 책임론

    -한은의 독립성과 안정성, 스스로 찾아 나가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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