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연예인' 누구? 추측 난무

입력 2014-04-24 01:36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대대적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연예인 신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구원파가 연루된 오대양 사건 당시 다수의 연예인 신도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당시 중견배우 A씨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여 명의 연예인 신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문은 이 중견배우 A씨를 비롯, 연극배우 겸 탤런트 B씨 그리고 가수C, 성우 D 등의 실명을 공개했다.

구원파는 1980년대 연예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전도활동을 펼쳐 왔으며,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계모임을 조직, 수익금을 철저히 공동분배하고 종교적 결속력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실명으로 거론된 이른바 '구원파 연예인'들이 아직도 구원파에 소속되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갖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구원파 연예인, 내가 알던 그대론가", "구원파 연예인 발설하면 고소 당하나", "구원파, 연예인들에게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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