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제작 확정, 지상파 ABC서 방영 예정…'대박'

입력 2014-09-19 20:06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미국판 리메이크는 전세계 배급망을 가진 소니픽쳐스 텔레비젼이 제작사로 확정됐다. 소니픽쳐스는 최근 미국 지상파 ABC 방송국에서 파일럿 오더를 받고 세부 계약서를 조율 중이다.

또한 극본에는 '쉴드' '엔젤' '뱀파이어 다이어리' '라이투미' 등을 집필한 리즈 크레프트와 사라 패인 작가로 내정됐으며, 현재 파일럿 대본을 집필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는 19일 "지난 2월부터 미국 리메이크를 준비해 왔고, 좋은 파트너들과 한국 드라마를 미국 드라마로 재탄생시킬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내년 초 시즌 오더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시즌제 미국드라마가 되도록 미국 쪽 제작사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보미 대표와 박지은 작가는 EP(executive producer) 자격으로 간접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는 내년 1월 시즌 오더를 위해 대본 작업을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 파일럿 제작 및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니"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신기하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 누가 될까"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진짜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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