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매출 2조원 시대‥최대수혜 'CJ CGV, 아모레퍼시픽'

입력 2014-04-15 14:42  

정오의 증시데이트_[마켓토크]_ 4월 15일(화)
진행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출연 : 전종규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중국 3월 수출입 모두 마이너스, 정상화 가능성은
작년 1월부터 4월까지는 중국의 수출이 이상적으로 높이 올라 갔었는데 핫머니 때문이었다. 홍콩의 핫머니가 중국에 들어 간 것을 위장 교역이라고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핫머니를 하는 이유는 두 나라간 금리차를 따먹기 위한 것이다. 작년 4월부터는 규제가 시작됐기 때문에 5월부터는 정상화 될 것이다.

*중국 GDP 발표 임박, 증시에 역설적 호재 될까
1, 2월 생산지표는 8.6%가 나왔는데, GDP로 환산해보면 7.1% 정도로 볼 수 있다. 3월에 정부가 정책적인 대응을 했기 때문에 조금 상승해 GDP는 7.3%정도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지표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 개혁으로 제조업, 부동산에 대한 버블을 빼고 지방 부실도 떼어내야 한다. 따라서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 7.5%는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개혁을 위해 성장률 숫자를 양보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약이 된다.
지표 둔화에 따라 민감주인 철강, 조선, 화학은 빠질 수는 있으나 정책적인 대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들하고 팽팽히 맞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중국 금융시장은 반등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6월에는 그림자 금융의 만기가 많이 도래하고, 구조조정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6월 변곡점에서 중국 정부의 대응이 중요하다.

*신 한류 열풍, 한류 매출 2조 원 시대
지금 중국에서 한류 열풍이 더 강해지고 있다. 구 한류 문화와 신 한류 문화의 차이점을 살펴 보면 세대에 대한 파급 효과가 달라졌다. 과거에는 대학생을 넘어가면 한류의 인기가 떨어졌지만 이제는 한류를 좋아하는 연령층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컨텐츠의 힘이 강해져 우리의 주도권이 강해지고 있다.
지금 중국인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문화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서양의 문화는 가깝지 않고, 일본은 감정적으로 따라 하기 힘들고, 대만은 중국과의 컨텐츠 차별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류를 받아드리는 시각이 강한 것 같다. 따라서 한류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신 한류 밸류체인과 수혜그룹
기본적으로 문화 컨텐츠의 드라마, 케이팝이 유행할 경우 컨텐츠 프로바이더가 수혜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그것을 보여주는 채널도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영화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CJ CGV가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한류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패션, 화장품, 액세서리 등 한국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관광객 수요도 올라가고 있다. 이로 인해 여행업, 면세점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2,000만 명 관광객 시대가 멀지 않았다.
투자자 입장에서 봤을 때 15% 룰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면서 종목을 고르는 것이 좋다.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13%씩 나오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보다 매출, 영업이익이 더 증가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15%는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오리온은 그동안 20% 넘게 성장했기 때문에 당연한 소비주였지만 지금은 중국에서의 제과업이 전체 성장률을 따라 오지 못하고 있다. 지금 15% 성장을 내고 있는 것은 채널 중에서는 온라인 채널이 있고, 소비자 측면에서 보면 여성, 아동, 실버 쪽에 관계된 것들을 관심 있게 봐야 한다. 중국 신한류 열풍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탑픽 종목으로는 CJ CGV, 아모레퍼시픽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