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스닥상장사 수익성 악화‥IT부품업체 부진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9-01 13:44   수정 2014-09-01 14:12

올해 상반기 코스닥업체들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IT부품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코스닥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2014년 반기보고서 제출대상 12월 결산법인 976개사 중 비교분석이 가능한 921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IFRS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3조1357억원, 2조747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7%, 7.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7479억원 규모 순손실이 발생해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96% 감소했습니다.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726개사 중 분석 가능한 679개사의 경우 2014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60조2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4%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조9357억원으로 6.61% 줄어들었습니다.

연결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순이익은 각각 30.69%, 28.88% 감소했습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반기는 실적이 악화된 IT부품업체들이 소속된 IT하드웨어 업종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외형은 신장했지만 이익은 줄었습니다.

IT산업은 반도체, 정보기기 업체들의 이익이 증가했으나 IT부품과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업체들의 수익은 줄었습니다.

2분기로는 1분기 대비 건설, 금융, 유통서비스, 제조업 등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오락·문화, IT업종의 매출액은 감소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