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18엔대 진입…원/달러 환율 향방은

입력 2014-11-21 11:02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엔/달러 환율 118엔대 진입
오늘도 달러 패널티 지수가 87로 전일 대비 떨어지는 모습이고, 미국도 달러 강세에 대해 우려하고, 조절해 가고 있는 상태다. 지금은 초엔저 국면으로 보는 것이 적당하겠다. 그래서 선진국 통화별로 미 달러 가치를 보면 차별화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신흥국 통화 중에서는 중국의 위안화는 강세가 되는 반면에 다른 통화는 미 달러에 대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소위 투 트랙을 보이는 상태에서 미국은 전체적으로 보면 달러 부분에 대해 강세를 용인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이 정책적으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밀어 붙이는 상황에서 엔/달러 환율이 올라가고, 엔화 초약세다.

Q > 최근 엔/달러 환율 급등
3/4분기 성장률이 더 떨어졌다. 일본의 저점이 더 떨어지다 보니까 엔/달러 환율의 상승 모습, 다시 말하면 미 달러에 대해서 엔화의 약세 국면이 제 2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엔/달러 환율이 더 빨리 올라가다 보니까 못 따라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못 따라 간다는 표현이 원/달러 환율은 올라가고, 엔/달러 환율도 올라가는데 분모인 엔/달러 환율이 더 많이 올라가니까 원/엔 환율은 어제 마침내 940원도 깨지고, 원/엔 환율이 930원대가 되면서 초비상에 걸리게 됐다.


Q > 최근 엔화 약세 이유는
일본 경제가 이번 3분기 성장률 -1.6% 나오고, 아베 총리가 정치적으로 중의원 해산을 계기로 해서 잃어버린 30년의 고리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과정에서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정책적으로 본인들이 고집했던 정책을 고집하는 것이다.


Q > 일본 환투기 세력 움직임은
지금 3/4분기 성장률을 계기로 해서 헤지펀드들도 엔저에 배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올해도 4/4분기 들어서 엔화가 제2차 엔저국면에 들어가겠지만 내년도 세계경제에서의 가장 펫 테일 리스크로 엔/달러 환율을 국제기관들이 많이 보고 있다.

Q > 일본 금융완화책 추진, 엔 캐리 자금 향방은
지금 일본에서는 정책적으로 엔저 정책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민간 사이드에서는 엔 캐리 자금들이 밖으로 이탈되는 모습을 보인다. 엔 캐리 자금이 밖으로 이탈된다고 하면 엔저는 버티기가 힘들 것이다.


Q > 환율 쇼크, 현재 상황은
엔저에 따라 가장 충격을 받는 국가는 한국이다. 지금 환율 쇼크는 종전의 입장대로 달러에 대한 원화 강세의 쇼크가 아니다. 이종통화문제다. 그래서 원/엔 환율을 비롯한 이종통화문제다. 지금 이종통화에 대한 문제가 미 달러에 대한 원화 쇼크보다 더 강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의 수출 지역이 상당히 다변화된 상태로, 미국 수출비중이 많이 떨어진 상태고, 우리가 이종통화지역으로 다변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통화 대비해서 원화가 강세가 된다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Q > 환율쇼크 방지, 국내 대안은
한국 경제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 그래서 세부적 대책보다는 인식 문제가 중요하다. 지금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에 근접하고 있지만 1150원까지 충분히 끌어올리는 것이 자금이탈적인 측면에서 바람직스럽다. 환율을 끌어올릴 때는 한꺼번에 쭉 끌어올려야지 찔끔찔끔 끌어올리면 오히려 자금 이탈을 촉진 시킬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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