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연말 증시, 반등 지속 '훈풍'…내년 ‘상저하고’

입력 2014-11-28 14:00  

<앵커>
연말을 앞둔 코스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증시는 반등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 증시는 상반기에 조정을 보이다 하반기에 다시 개선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연말이 되면서 주식시장에도 부푼 기대들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인 여건들이 형성되면서 올 12월에도 ‘산타 랠리’가 어김없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12월 코스피 예상밴드로 1900~2100선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유럽과 일본이 경기 부양에 나서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이에 따라 국내에도 해외 투자 자금이 몰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금리 인하로 경기 부양 의지를 내 비춘 점도 국내 수출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내 상황도 12월 주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주식시장 발전 방안’을 내놓으며 장기적으로 수급상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12월 증시 긍정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초이노믹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배당정책과 맞물려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으로, 전문가들은 배당주 투자에 대한 적절한 매수 적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선호 업종으로 대형 수출주와 내수주, 중국 관련 경기 민감주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12월의 양호한 증시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지긴 어려워 보입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에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강세장이 이어지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장세를 예상했습니다.

상반기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정부의 재정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달러 강세로 국내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의미 있는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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