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ECB 통화정책회의, 국내증시 영향은

입력 2015-03-06 16:29  


[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ECB 통화정책회의, 국내증시 영향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ECB 통화정책회의, 국내증시 영향은
전일 ECB 드라기 총재가 올해 유로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5%에서 1.9%로 상향 조정하며 2017년에는 GDP 성장률이 2.1%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제 유동성 효과가 나오고 있는 유로존 증시를 봐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목해야 한다. 3월 FOMC 회의가 3월 17일, 18일에 열리는데 시장에서는 인내심 문구가 삭제될지 주목하고 있다. 만약 금리인상 기조에 대해 인내심을 갖겠다는 표현이 사라지면 6월 금리인상 얘기가 다시 나올 수 있다. 또한 오늘 고용지표도 잘 나오면 3월 FOMC 회의에서 인내심 문구가 빠질 수도 있어 우려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요즘 미 증시에서 나오는 데이터는 중간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오늘 저녁에 나오는 비농업 취업자수 20만 명 중반대 정도가 나오는지 주목해야 한다. 현재 달러가 초강세 움직임을 보여도 우리 원화는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여전히 강세론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기반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작년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6조 3,000억 원을 순매수했는데 이 중 영국계 자금이 7조 4,000억 원을 팔았다. 따라서 유럽계 자금이 대한민국 시장의 주요 매도 창구였다. 그러나 2월 데이터를 보면 유로존에서 상단부에 있는 국가들이 매수로 반전되는 그림이 나오고 있다. 아쉬운 그림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그림이 훨씬 많기 때문에 시장에 대해 긍정론을 지속한다.
中 성장 목표치 하향, 시장 영향은
중국이 성장 목표치를 7%로 제시한 것은 사수 의지로 해석해야 한다. 따라서 7% 성장률을 사수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금리, 지준율 인하와 같은 조치가 나올 수 있는 국면이다. 중국 데이터를 불리하게만 해석할 수는 없다.
오늘장 투자전략
거래소 시가총액 상단부 쪽에서 건설, 조선, 화학, 정유 등 많이 올랐는데 가장 못 올라간 것은 자동차다. 최근 외국인들은 자동차 업종을 많이 사고 있는데 매도가 두꺼웠던 기관들도 매수로 반전되고 있다. 대한민국 시장 쪽으로 외국인들이 방향성 논리를 확실하게 쥐고 올라오고 있는데 시가총액 넘버2 기업인 현대차를 비우고 갈 가능성은 없다. 삼성전자, 현대차가 움직인 것은 우연이 아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 즉, 시장에 대한 강세론을 얘기하면서 현대차는 안 된다고 얘기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대차에 대한 추가적인 강세가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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