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로 유입액 3배 급증

입력 2015-04-17 15:12  

<앵커>
증시 상승이 만만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펀드 슈퍼마켓을 찾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계좌수는 물론 계좌로 유입되는 자금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일 평균 20억원을 넘기 힘들던 펀드슈퍼마켓으로의 자금유입 규모가 올들어 40억원 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2월 유입금액이 30억원을 넘기더니 이달들어서는 벌써 39억원이 들어와 자금유입 규모가 3배가량 확대된 것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중국증시의 급등에 이어 올들어 코스닥 시장은 물론 유가증권시장까지 연일 상승세를 보이자 펀드에 등을 돌렸던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펀드슈퍼마켓 계좌수도 지난해 8월 2만계좌를 넘어선 이후 올 1월 3만 계좌로 올라서더니 현재 3만5천계좌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더 고무적인 것은 한 계좌당 펀드 보유 갯수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말 계좌 당 평균 1.8개 였던 펀드보유 갯수가 올들어 2.3개로 확대됐습니다.

펀드 슈퍼마켓에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이 최근 증시 분위기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풀이로 이어집니다.


더구나 펀드 슈퍼마켓은 첫 계좌 개설만 하고 나면 이후 증액이나 추가 펀드 매수가 상대적으로 매우 편리한 상황.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를 직접 찾지 않아도 손쉽게 온라인 상에서 추가 투자나 차익실현을 저렴한 수수료로 할 수 있어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서는 자금유입 속도가 더 빨리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연초 이후 펀드슈퍼마켓에서 가장 인기있는 펀드는 중소형주 펀드.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의 로우프라이스주식형 펀드가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고 그뒤를 한화자산운용의 글로벌헬스케어펀드와 슈로더운용의 유로주식펀드가 뒤를 잇습니다.

로우프라이스주식펀드는 연간 수익률이 42%에 달하고 글로벌헬스케어펀드 역시 35%를 넘고 고수익 펀드입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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