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쇼크…코스닥 시총 나흘새 2.1조 증발

입력 2015-04-26 09:59  

`가짜 백수오` 논란에 출렁이던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사흘 새 2조1천억 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192조776억 원에서 `가짜 백수오` 사태가 발생한 이후 사흘 만인 24일 2조1021억 원 감소한 185조771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사태에 직격을 받은 백수오 제품 원료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2일부터 사흘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의 시가총액은 6438억 원 허공으로 사라졌고, 시가총액 순위도 9위에서 20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코스닥 대형주들도 잇따라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도 시가총액이 사흘 만에 4361억 원 줄었고, 시총 2위인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 1899억 원 증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실적이나 성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