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신용거래 2조위안 돌파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5-23 12:56  

중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마진트레이딩) 규모가 처음으로 2조위안을 돌파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의 신용융자 거래 잔고는 지난 21일 2조300억위안(약 357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AFP통신과 홍콩 언론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신용융자 거래가 2조 위안을 넘어선 것은 2010년 3월31일 신용융자 거래가 허용된 이후 처음입니다.
신용융자 거래는 작년 12월 19일 1조 위안을 넘어선 뒤 6개월 만에 2배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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