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불확실성 핵심은 '환율', 위험 관리가 우선

입력 2015-08-04 11:17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남룡 삼성증권 주식전략팀 연구위원


불확실성 핵심 `환율`
수출주에게 원화 약세가 유리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 따라서 원화 약세가 어느 정도에서 멈출 것인지 여부가 외국인 매도세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형주의 실적 부진과 중소형주의 가격 부담이 공존하고 있다. 따라서 원화 약세가 피크를 이루면서 외국인의 매도 포지션이 변곡점이 될 것인지에 대한 측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美 통화정책과 유동성 향방은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는 금융시장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태다. 미국도 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금리인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향후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금리인상에 대한 측면은 선반영이 됐지만 경기회복이 뒤따를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

중국발 변동성 언제까지
중국 증시 변동성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내수 회복 속도가 관건이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 현황을 보면 6월과 7월 처음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시장의 연 판매량은 1,700만 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더 증가하기는 어려운 국면이다. 따라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이 회복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역성장 중이기 때문에 중국의 소비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대형 수출주는 당분간 환율 이슈도 있지만 여러 대외 변수들로 인해 실적 회복에 대한 측면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8월 증시 핵심 키워드
8월 증시는 환율과 중소형주 밸류에이션 갭을 주목해야 한다. 바이오와 제약을 주도했던 한미약품이 어닝쇼크를 발표한 가운데 전일 산성앨엔에스가 어닝쇼크를 발표했다. 기대한 수준과 실제 발표한 측면의 괴리가 큰 상황이다. 8월에는 대형주의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중소형주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괴리감에 대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염두에 둬야 한다.

8월 `위험 관리 우선`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압축해서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기방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고배당을 줄 수 있는 경기방어, 고배당주와 일부 성장주 중에서 실적이 주가를 뒷받침하지만 변동성으로 조정을 받은 기업으로 분산하는 바벨전략을 추천한다.

삼성 KOREA 30 포트폴리오
아모레퍼시픽, CJ CGV, BGF리테일, 하나투어, 한국전력, 강원랜드, SK텔레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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