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금리결정 '촉각'‥실적주 '주목'

권영훈 기자

입력 2016-07-25 17:51   수정 2016-07-25 17:28

    <앵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인 만큼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6일부터 이틀동안 FOMC를 열어 금리를 결정합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 우려감이 아직 남아 있어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일본은행도 28일부터 이틀동안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엽니다.

    일본 정부가 최대 20조엔 규모의 추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에 통화정책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인터뷰> 정용택 /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금리를 바로 인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재정을 20조엔을 푸니 얼마를 푸니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에 얹어서 일본은행이 추가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확대하거나 유동성을 더 풀거나 하는 내용을 같이 발표하지는 않을 것 같다"

    증권가에선 4분기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일본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이번주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가 방어력이 높은 실적 호전주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합니다.

    이번주 약 40여개 기업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상황입니다.

    26일 현대차와 SK하이닉스가, 28일 네이버와 SK텔레콤 등이 실적을 내놓습니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와 네이버 등이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실적호전주입니다.

    주요국 통화 변동성 우려로 외국인 투자가 위축되면서 코스피 박스권 돌파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