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우려에 '출렁'…다우 0.22%↓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3-28 06:10  



미국 뉴욕증시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5.74포인트, 0.22% 내린 2만 550.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9포인트 내린 2,341.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64포인트, 0.2% 오른 5,840.37에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이날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파르게 하락했으나 강한 저항력을 보이며 장중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뉴욕증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건강보험개혁법안, 이른바 트럼프 케어가 제동이 걸린데 따른 것입니다.

이로인해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세제 개혁안 등 친시장 정책의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재정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이달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트럼프 정책 실망감으로 최근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가 지난 24일 한때 14를 넘어서는 등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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