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애플·인텔 제친다

신용훈 기자

입력 2017-06-22 17:03  

    <앵커>

    앞서보신대로 반도체 수퍼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도 최근 한 달새 4%포인트 정도 늘었는데요,

    향후 실적과 주가전망을 신용훈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3조 1,180억원

    1분기보다 32.5%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경쟁사인 애플(11.9조원)과 인텔(4.3조원)보다 많고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영업이익(12.5조원)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이달 들어서만 6,800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올 들어 5월중순(5월19일/50.49%)까지 50%대에 머물던 외국인 보유 비중역시 최근 한 달새 4%포인트나 뛰었습니다. (6월21일기준 54.1%)

    <인터뷰>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양호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취매가 이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주가는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금 반도체 사이클에서 새로운 수요가 데이터센터 인공지능인데 그것과 관련해서 삼성전자의 서버 D램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적 기대감에 주가 역시 많이 올랐지만 지금의 주가는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여전히 낮다는 분석입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8.6배로 16.4배인 애플의 절반수준 12.6배인 인텔의 3분의2수준에 불과합니다.

    증권업계는 반도체 호황기에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88만~30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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