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실적 턴어라운드…신제품 효과 본격화

김보미 기자

입력 2017-07-27 17:13  



    <앵커>

    동운아나텍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2년간 공들였던 신제품들이 대거 삼성과 LG,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탑재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김보미 기자가 회사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동운아나텍은 모바일 카메라 렌즈의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AF 드라이버 IC칩 등을 설계하는 시스템반도체 이른바 팹리스 기업입니다.

    최근 2-3년간 공들여 개발한 신제품들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

    ”저희가 2년동안 투자해서 (신제품을) 개발완료했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인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디자인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합니다. 2018년부터는 대대적인 대폭의 매출신장을 저희가 기대하고…“

    더구나 고급형은 물론 중저가형까지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후면부에 카메라를 두개씩 다는 듀얼카메라 방식을 책하면서 동운아나텍의 공급량도 급증하는 모양셉니다.

    또 다른 신제품인 햅틱 드라이버 IC칩과 OIS칩 역시 올 하반기 기대 작품입니다.

    햅틱 드라이버 IC칩은 스마트폰에 버튼이 없어도 화면을 터치하기만 하면, 마치 버튼을 누른 것과 같은 미세 전동을 느끼도록 해주는 칩이고 OIS칩은 사진을 찍을 때 손떨림 현상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해주는 칩입니다.

    햅틱 드라이버 IC칩은 올 하반기부터, OIS칩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습니다.

    최근 상장전 투자를 받았던 벤쳐캐피탈 물량을 대표이사가 전량 사들인 것도 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터뷰>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

    ”동운아나텍이 가장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대주주의 양해를 구하고 제가 인수를 한 이유도 지금부터 회사를 정말 크게 키우겠다는 것을 주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확실한 경영권 안정 부분하고 주가의 장애 요인이었던 오버행부분이 해소됩니다.

    10%가량의 지분을 현재 시장가를 넘어서서 공모가보다 더 높게 매입해 줌으로써 시장에 쏟아질 잠재물량을 제거해 줌은 물론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대표이사의 자신감을 보여줬다는 분석입니다.

    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주주들을 배려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며 회사의 장기성장성에 대한 믿음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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