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美 기술주, 금융주 두드러진 내림세...다우 상승 마감

입력 2017-08-22 06:28  

中 상승…민간자본 투입하는 ‘혼합소유제’ 개혁 기대감
네,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 증시, 3대 지수 중 나스닥만 빠지며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정치 불안에 대한 우려와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감으로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금융주가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를 압박했는데요,
개별 종목으로는 글로벌 투자회사 제프리스가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장중 3% 넘게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영양보조제로 유명한 허벌라이프는 대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9%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2.4% 하락한 47.37달러에 장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이에 따른 우려와 함께
지난 주말 큰 폭의 랠리를 펼친 결과,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런던 아이스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살펴 보시면요, 전일보다 2.01% 내린 51.6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이끌었다는 평가인데요,
12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0.4% 오른 129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다음, 유럽 마감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유럽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북한과 미국 간 다시 고조되고 있는 군사적 긴장감에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는데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이 어제 시작되면서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먼저 범유럽스톡스 600지수는 0.40% 떨어진 372.72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이어갔습니다.
종목별로는 세계 최대 해운업체인 머스크가 2.9% 상승했는데요,
석유 및 가스 사업인 머스크 오일을 프랑스 석유업체 토탈에 매각하기로 합의하면서 주가가 올랐습니다.
국가별 지수도 확인해 보시면요,
독일 DAX 지수, 전일 대비 0.82% 내린 12,065.99으로 마감했고요,
프랑스 CAC 지수는 마찬가지로 전일대비 0.52% 하락하며 5087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 상해증시, 혼합소유제 개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에 효율성을 불어넣기 위해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혼합소유제’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통신업체 차이나유니콤이 지난달 말 정부 당국으로부터 혼합소유구조로 바꾸는 방안을 승인 받았죠?
이로 인해 적극적인 투자자 유치에 전념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어제 중국증시에서는 이 차이나유니콤이 일일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상해증시가 3300선까지 바짝 다가설 수 있도록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다음 일본 닛케이 지수, 0.40% 떨어지며 19393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어제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시작되고
북한이 이에 대해 경고하는 등 북한 리스크가 다시 증시에 부담을 주며 하락 반전했습니다.
엔화강세는 다소 주춤했으나 수출주 상승 반전으로까지 이어지지는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인도 SENSEX 지수, 0.84% 하락
베트남 지수, 0.02% 하락 … 약보합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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