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 올 최대 매출 달성

김원규 기자

입력 2017-09-22 17:47  



    <앵커>

    코스닥 상장사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올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가맹점을 늘려 시장의 접근성 확보가 주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인데요.

    김원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중국 영유아 화장품업체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올해 매출은 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최대 실적이자 동종업계 1위 매출 기록입니다.

    최대 실적의 일등공신은 시장 접근성 확보입니다.

    현재 중국내 오가닉티코스메틱의 가맹점은 총 107개으로, 지난 6월 첫 가맹점을 연 이후 석달만에 무려 100여개가 늘었습니다.

    올 연말까지는 300개를 채운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진문 오가닉티코스메틱 부대표 "늘어난 가맹점을 통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향후 애니메이션으로 25% 추가 수익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내년 자체 브랜드 '티베이비'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은 내년 6~7월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중국국영방송 CCTV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한자녀 정책이 폐지된 점도 오가닉티코스메틱의 호재입니다.

    영유아 화장품이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력 제품인 만큼 장기적인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입니다.

    회사측은 실적이나 성장성 대비 주가가 따라주지 못하고 있지만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으로 주가 부양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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