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어 '업계대표주' 중심 랠리

신동호 기자

입력 2017-10-20 18:21  

    <앵커>

    그동안 한국 주식시장에서 시장상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의 상승은 업종 대표주들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무려 15%에 달합니다.

    하지만 코스피를 끌어올린 주체는 글로벌 IT업종 성장세에 힘입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반도체기업 주도의 시장상승입니다.

    특히 코스피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기업을 뺀 지수의 상승은 1900선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 독주에서 시장이 업종대표주들로 시장 상승의 에너지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 감지됩니다.

    업종대표주로 구성된 KTOP 30 지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업종별 시가총액 10위권에 드는 국내 대표기업들로 만들어진 KR프리미어지수의 흐림이 이를 방증합니다.

    지지부진하던 KTOP 30지수는 최근들어 8000선을 넘어서는 등 10%이상 뛰었고, KR프리미어지수 역시 3개월 새 9% 가량 상승했습니다.

    4분기 업종대표주들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면서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2500선에서 차익실현 나올텐데 그 과정에서 많이 오른 IT 차익실현한다. 정유나 화학 등 이익모멘텀 좋은 업종대표주로 옮겨간다. 최근 외국인 수급도 들어온다"

    전문가들은 업종 대표주 중에서도 이익개선 움직임이 뚜렷한 정유,화학,철강, 금융주 들로 투자의 관심폭을 좁히는 것도 좋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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