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출시‥통신3사 마케팅 열기 '후끈'

지수희 기자

입력 2014-10-31 14:19   수정 2014-10-31 17:20

<앵커>
오늘(31일) 아이폰6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습니다.

아이폰 마니아들은 새벽부터 줄을 섰고, 통신3사는 아이폰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대대적인 행사를 펼쳤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궂은 날씨에도 아이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있습니다.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구매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기다린 고객들입니다.

가장먼저 아이폰을 손에 넣은 고객은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아이폰의 출시를 기다린 건 고객들만이 아닙니다.

단통법으로 잠시 움츠렸던 이동통신3사는 아이폰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고객몰이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힘들게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편안히 누워서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주 / 경기도 용인
"4시반부터 용인에서왔다. 이런 행사가 처음 마련됐다고 해서 가족들이 나들이 할겸.."

300명분의 아침식사도 준비됐습니다.

KT는 아이폰을 가장 먼저 도입한 통신사 답게 아이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아이폰을 처음으로 내놓은 엘지유플러스는 인기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16G기준 아이폰6의 출고가는 78만9800원, 아이폰6플러스는 92만4천원으로 정해졌지만 통신3사는 지원금 SK텔레콤 17만원, KT 25만원, LG유플러스 18만5천원)에 선보상 프로그램(SK텔레콤 30~35만원, KT 34~38만원, LG유플러스 34만~38만원)등 각종 할인혜택을 내세워 가격을 대폭 낮췄습니다.

고객들은 아이폰의 큰 화면과 심플한 디자인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한다솜 / 서울 성동구
"아이폰 사용자들이 작은 화면에 불만이었는데 화면이 커져서 편리하고 심플함이 맘에 들었다."

<인터뷰> 이종주 / 서울 잠원동
"깔끔하고 남들보다 앞서는 것 같아서.."

<스탠딩> 지수희 기자 shji6027@wowtv.co.kr
"제가 들고 있는 것이 오늘 출시된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6에 맞서기 위해 삼성이 사흘 먼저 출시한 갤럭시 노트 엣지입니다.

커진 화면으로 삼성에 도전장을 내민 애플과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삼성의 전략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 많이 받는 제품은 무엇이 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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