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현상에 웃돈까지' 티라노 킹 뭐길래?··크리스마스 로봇대전 엄마들 '울상'

입력 2014-12-18 11:19  



`품귀현상에 웃돈까지` 티라노 킹 뭐길래?··크리스마스 로봇대전 엄마들 `울상`

다이노포스 티라노 킹 무려 30만원에 거래..

`다이노포스 티라노 킹` 완구의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통업계간 판매경쟁이 치열하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바닥을 헤매고 있지만 완구 매출은 두자릿수 이상 꾸준한 성장세다.

특히 12월은 자녀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들의 수요가 급증해 완구 매출이 월평균 대비 2.5배 이상 높아지는 그야말로 대목이다.

최근 완구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역시 로봇이다 이 가운데 `다이노포스 티라노 킹`은 품귀현상까지 벌어졌다.

`다이노포스 티라노 킹`은 일본 TV에서 방영중인 만화영화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나오는 로봇을 일본 회사 반다이가 제작한 완구다.

`다이노포스 티라노 킹` 로봇은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정상가 7만5000원짜리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웃돈이 붙어 20만~3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처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티라노킹 구하기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대형마트들도 대목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18~24일 여는 크리스마스 로봇대전에서 다이노포스 시리즈 3만여 점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다이노포스 티라노 킹`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5000개를 준비했다”며 “티라노 킹을 포함해 다이노포스 시리즈는 모두 1인 1개 한정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18∼25일까지 100만여점의 완구를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는 다이노포스 티라노킹, 프레즈킹, 프테라킹 3종이 포함된다. 이마트측은 "로봇 제품들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지만 사전 준비를 통해 물량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로봇간의 판매 경쟁도 눈길을 끈다.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다이노포스 티라노 킹` 인기를 등에 업고 올해 2년 6개월만에 또봇 시리즈를 제치고 대표 완구 자리를 차지했다.

롯데마트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매출은 2012년 상반기 처음으로 또봇 시리즈에 역전 당한 후 올해 상반기까지 2년6개월 동안 뒤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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