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빌게이츠재단에서 백신 개발비 54억원 지원

임동진 기자

입력 2014-12-21 21:29  

SK케미칼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인 신규 장티푸스 백신의 임상 연구개발을 위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490만 달러(약 54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원금은 올해 12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집행되며 신규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초기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SK케미칼과 IVI는 지난 2012년 11월,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승인 획득을 목표로 제조·품질관리 기술 이전과 공동 임상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과 IVI 는 관련 기술의 이전을 완료했으며, 현재 2015년부터 진행할 예정인 전임상과 임상 1, 2차 시험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SK케미칼은 임상 완료 후 WHO 사전승인을 얻어 이 백신을 경북 바이오산업단지에 구축한 최첨단 백신 공장인 엘하우스(L House)에서 제조해 세계 공공조달 시장에 적절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인석 SK케미칼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IVI와 SK케미칼의 강점과 전문성이 극대화돼 계획된 일정 내에 장티푸스 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전염되는 장티푸스는 주로 상하수도 시설과 위생이 열악한 곳에서 발생하며 매년 약 1천600만명에서 2천200만명이 감염되고 그 중 17만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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