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명예 회장으로 물러나

입력 2015-07-28 17:07   수정 2015-07-28 18:19



<앵커>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 홀딩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에따라 한일 롯데의 신동빈 체제가 완료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수영 기자.
<기자>
롯데그룹의 신동빈 체제로의 개편이 마무리됐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하고 명예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1948년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 체제에서 신동빈 회장 체제로 사실상 경영권 승계가 일단락됐습니다.
신격호 명예 회장의 취임은 앞으로 열릴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승인을 거쳐 정식 확정될 예정입니다.
롯데측은 이에 대해 "신격호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며 "신동빈 회장은 한일 롯데의 시너지 창출과 새로운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물러난 지 6개월 만인 지난 15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롯데홀딩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4,737억 엔으로 매출액의 약 90%가 한일 양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격호 회장의 대표이사직 반납으로 롯데는 신격호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을 축으로 한일 롯데의 `일체 경영`을 더욱 강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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