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킴스클럽 매각…재무구조 개선 기대

정경준 기자

입력 2015-11-30 12:37   수정 2015-11-30 12:37


이랜드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중인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 `킴스클럽`을 매각합니다.
이랜드그룹은 30일 재무구조 개선과 선제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킴스클럽`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래는 "하이퍼마켓 부문은 연매출 1조원 수준을 올리고 있는 흑자 사업부문 중 하나이지만 선택과 집중 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전략적 의사 결정을 하게 됐다"며 "글로벌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그룹 미래 청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있으며,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하이퍼마켓입니다.
이랜드는 킴스클럽을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 형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랜드는 킴스클럽이 흑자 사업장이지만 대형마트 3사로 시장이 굳어져 있는 상황에서 하이퍼마켓 사업을 통해서는 업계 선두 지위를 기대할 수 어렵기 때문에 이를 매각하고 그룹의 강점인 패션과 아울렛 유통 사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가속화 하는 것으로 집중한다는 포석입니다.
또,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져 그룹의 재무 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랜드는 매각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고용승계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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