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영업익 10배 증가…'어닝 서프라이즈'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4-28 12:27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올 1분기 매출액 2,564억원과 영업익 226억원을 올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9.4%, 영업이익은 968%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측은 "1분기 매출에는 지난해 체결한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의 수익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영업부문에서 한미탐스0.4mg, 두테드, 실도신 등 비뇨기과 분야 신제품과 아모잘탄(고혈압),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로수젯(고혈압·고지혈증),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재식 한미약품 김재식 부사장은 "한미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R&D투자와 국내외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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