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깜짝 실적…2분기도 순항 전망

입력 2016-04-28 23:59  

    <앵커>

    전자업계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가전 판매 확대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올렸습니다.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가전 판매 호조에 2분기에도 전자업계의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분기 전통적인 IT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가전, 반도체 등의 제품 경쟁력으로 깜짝 실적을 거뒀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8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7% 올랐습니다.

    갤럭시 S7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부문에서 2년여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소비자가전 부문도 5천억 원이 넘는 이익을 냈고, 반도체 부문도 업황 침체기임에도 2조 6천억 원의 이익을 올리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돈 5,0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지난해보다 65.5% 증가한 수준으로, LG 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일곱분기 만입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7과 G5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이달 본격적으로 판매됐고, 계절적 영향으로 가전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스마트폰 쪽에서 좋아질 것 같고요. 프리미엄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계절적 제품들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지난해 가혹한 시기를 보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전자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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