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분기 영업이익 1057억원

입력 2016-07-29 11:03  

대우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2분기에 1천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2분기 매출은 2조9천9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이 같은 실적으로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 1천683만원, 매출 5조5천46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6%, 17.8%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체 분양사업 등 주택과 건축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작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천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매출 가운데 3조5천169억원은 주택사업 등 국내 부문에서 차지했고 해외 매출은 2조29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상반기 4조6천19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9천254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분양시장 호조로 국내에서 4조1천4억원을 수주했으나 저유가로 인한 발주 지연 등으로 해외 수주가 5천187억원에 그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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