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에 진출한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현지에서 세무조사 등 전방위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청두 등지의 중국 내 150여개 롯데 점포에 소방안정 및 위생 점검단을 보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한미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조치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는 "중국을 포함해 해외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이 규범과 절차에 따라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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