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르면 3월 '미래전략실' 해체

유오성 기자

입력 2017-02-24 07:06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이르면 3월 해체될 전망입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특검 수사가 끝나는대로 미래전략실 해체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활동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는 경우 그대로 활동이 종료되고 미전실은 해체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미전실 해체가 이뤄질 경우 삼성이 당초 세운 방침대로 계열사별 자율 경영과 이사회 활동 강화를 골자로 한 쇄신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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