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체리 7000톤 날랐다··"특수화물 역량 집중"

김민수 기자

입력 2017-08-23 10:28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특송화물이나 신선화물, 의약품 등 특수화물 운송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시아나의 프리미엄화물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12% 증가했습니다. 특히 의약품, 백신 같은 온도에 민감한 화물 수송량은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화물 부문 상반기 실적 역시 지난해 보다 1천10억원 늘어난 5천9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7천톤이 넘는 체리 운송실적을 기록했고, 일반 동물보다 운송이 더 까다로운 말, 돼지도 올해에만 각각90마리, 870마리를 수송했습니다. 또 올해 5월에는 축적된 동물 운송 노하우를 살려 제주 앞바다로 방류하는 남방큰돌고래 2마리를 운송하기도 했습니다.

오윤규 아시아나항공 화물영업팀장은 "체리 특송 기간동안 본사와 지점간 핫라인 구축을 비롯해 본사에서 숙련된 로드마스터를 파견하는 등 체리 운송에 만전을 기했다"며 "신선식품 및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에는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와 애플·구글의 신제품 출시로 인한 IT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미주노선을 확대하고 하노이, 홍콩 등 주요 전략노선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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