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이번주 평균 ℓ당 2.3원↓…7주 만에 하락

입력 2015-03-27 17:57  

이번 주 전국 휘발유 평균값이 지난주보다 ℓ당2.3원 내려 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주간단위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주 ℓ당 1천516.0원에서 이번 주(3월23∼27일)에는 1천513.7원으로 내렸다.

이로써 전국 휘발유가는 2월 첫째주부터 6주 연속 이어온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고 하락세로 반전했다.

일일단위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2월5일 ℓ당 1천409.7원으로 저점을 찍고, 다음날부터 41일 연속 상승해 지난 18일 1천516.5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일 연속 하락했다.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값은 1천599.9원으로 최저가 지역인 경북보다 ℓ당 109.5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의 3월 셋째 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2.6원 하락한 1천433.

5원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 상표별 휘발유 판매값을 보면 알뜰주유소 중 고속도로 및 농협 계열 주유소를 제외한 알뜰-자영주유소가 전체 평균(1천513.7원)보다 ℓ당 34.1원 저렴했고, 셀프주유소의 휘발유값은 일반 주유소보다 29.2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판매가 1천516원 가운데 세금은 884.0원으로 58.4%를 차지했다.

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정 등으로 상승했으나 과잉공급지속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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