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3가지 숙제, 이사회·수익성·노조

입력 2014-11-21 16:31  

<앵커> 윤종규 회장 겸 은행장,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윤종규호의 선결과제를 이지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가장 큰 현안은 LIG손해보험 인수입니다. 당초보다 금융위원회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KB금융 전체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KB금융의 내홍을 방치한데대해 지주이사회에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LIG손보 승인이 늦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경재 이사회 의장이 어제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윤 회장의 부담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이사회가 검림돌이 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뷰> KB금융그룹 주주
"이사회가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어제 금융발전심의위원회 금융발전모범규정이 논의됐다. 많은 개선방안이 있었는데 그 자료를 보니 참담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문제에 있어 개선대책이 있다고 할 때 그 사례가 우리 회사였다."
또 과거 리딩뱅크로서의 명성를 되찾는 일도 시급합니다.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546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신한은행 8419억원, 하나은행 5562억원 등 다른 은행에 비해 뒤쳐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KB정상화시키기 위해 리딩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은행을 리딩뱅크로 복원하는 것 가장 중요하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그동안 소홀했던 직원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첫째로 직원들 근무환경 좋아야 한다. 직원들이 진심으로 고객을 맞이해야 고객서비스 좋아진다. 직원들이 만족할 때 진정한 고객서비스 나온다. 우리의 역량과 노력은 고객에 집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취임전부터 특별수당을 요구하며 회장 군기잡기에 나선 노조와의 관계를 원만히 가져가는 것도 윤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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