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트코인. 후발주자로 참여해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엑스코인의 김대식 대표에게 비트코인의 모든 것에 대해 들어봤다.
Q)비트코인이란?
A)비트코인이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전세계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가상화폐다.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와는 달리 P2P(Peer-to-peer)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지며, 공개 키와 암호방식 기반으로 거래수행이 가능해 익명성과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융이 잘 발달되지 않은 국가들의 금융소외계층까지 이용이 가능해 폭넓은 계층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전송수수료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해외 송금의 대체수단으로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Q)국내 비트코인 거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
A)국내에서의 비트코인의 거래는 대부분 (비트코인)거래소를 통해 이루어지며 사이트 회원 가입 후 회원들간의 판매 / 구매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대다수 거래소는 회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에스크로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Q)세계 비트코인 시장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A)현재 전 세계에 채굴되어 있는 비트코인 숫자는1360만여개(13,619,225BTC/2014년 12월18일 기준)이며, 시가총액은 50억달러(원화로는 5조원 선)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의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세는 벤처 투자금 규모로도 알 수 있는데, 2014년에만 2억9천만 달러, 한화로 약 3천억원정도가 투자된 상태다. 이 금액은 1995년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 `야후` 등의 인터넷 업체가 투자 받은 금액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Q)현재 국내 비트코인 시장규모는 어떤가?
A)2014년 11월 기준으로 한 달에 약 15만 btc(원화로 500억 원)이 거래되고 있다. 한국의 비트코인 시장은 세계시장에 비해 늦게 형성되었지만 성장 추세에 있고, 전문 거래소뿐만 아니라 결제수단 도입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입인구를 늘려나가고 있다.
Q)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말해달라.
A)현재 비트코인은 익명성(돈세탁 등에 악용될 위험)과 투기성(시세의 급등락)으로 인해 국내 제도권에서의 수용 여부가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나, 국내의 인프라(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스마트폰 보급률)와 시장환경(높은 PG 수수료)을 감안했을 때 비트코인에 대한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3년 벤 버냉키 전 FRB의장이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국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알려진 비트코인을 통해 국내에 비트코인 거래소가 하나 둘씩 생겨나게 되었고, 현재 비트코인 ATM기기 및 온/오프라인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점차적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한 관련 산업들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비트코인을 통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국제적인 비트코인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Q)한국은행은 10월 7일 국정감사를 맞아 `비트코인은 사용의 편리성 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변동성과 법적 뒷받침 부재로 당분간 광범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앞서 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여러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익명성과 투기성으로 인해 국내 제도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내외 비트코인 시장의 변화를 감안하여 본다면 좀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 시장이 더 확대되기 전에 국내의 우수한 인프라와 시장환경을 통해 비트코인 관련 산업들을 발전시키고 기술들을 선점한다면 향후 비트코인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때 비트코인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Q)최근 비트코인과 관련 국내에서 첫 해킹사건이 발생했다. 해킹 원인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증대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해킹 피해를 입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A)2014년 초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MTGOX가 파산을 했다. 그 이후 거래소를 이용하시는 많은 이용자들이 거래소에 의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엑스코인을 비롯한 국내의 많은 거래소들이 특히 보안에 대해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맡겨놓은 비트코인 대부분은 오프라인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좀더 안정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회계법인을 통한 예치금 감사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고객들의 비트코인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Q)비트코인 사용관련 다른 나라의 경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A)최근 마이크로 소프트가 자사의 온라인 몰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또 다른 예로, 결제 대행업체인 페이팔(PayPal)도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는 업체들은 사실상 비트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을 이용한 선불카드 서비스나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과 활용이 이미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Q)비트코인이란?
A)비트코인이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전세계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가상화폐다.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와는 달리 P2P(Peer-to-peer)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지며, 공개 키와 암호방식 기반으로 거래수행이 가능해 익명성과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융이 잘 발달되지 않은 국가들의 금융소외계층까지 이용이 가능해 폭넓은 계층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전송수수료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해외 송금의 대체수단으로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Q)국내 비트코인 거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
A)국내에서의 비트코인의 거래는 대부분 (비트코인)거래소를 통해 이루어지며 사이트 회원 가입 후 회원들간의 판매 / 구매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대다수 거래소는 회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에스크로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Q)세계 비트코인 시장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A)현재 전 세계에 채굴되어 있는 비트코인 숫자는1360만여개(13,619,225BTC/2014년 12월18일 기준)이며, 시가총액은 50억달러(원화로는 5조원 선)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의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세는 벤처 투자금 규모로도 알 수 있는데, 2014년에만 2억9천만 달러, 한화로 약 3천억원정도가 투자된 상태다. 이 금액은 1995년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 `야후` 등의 인터넷 업체가 투자 받은 금액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Q)현재 국내 비트코인 시장규모는 어떤가?
A)2014년 11월 기준으로 한 달에 약 15만 btc(원화로 500억 원)이 거래되고 있다. 한국의 비트코인 시장은 세계시장에 비해 늦게 형성되었지만 성장 추세에 있고, 전문 거래소뿐만 아니라 결제수단 도입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입인구를 늘려나가고 있다.
Q)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말해달라.
A)현재 비트코인은 익명성(돈세탁 등에 악용될 위험)과 투기성(시세의 급등락)으로 인해 국내 제도권에서의 수용 여부가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나, 국내의 인프라(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스마트폰 보급률)와 시장환경(높은 PG 수수료)을 감안했을 때 비트코인에 대한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3년 벤 버냉키 전 FRB의장이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국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알려진 비트코인을 통해 국내에 비트코인 거래소가 하나 둘씩 생겨나게 되었고, 현재 비트코인 ATM기기 및 온/오프라인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점차적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한 관련 산업들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비트코인을 통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국제적인 비트코인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Q)한국은행은 10월 7일 국정감사를 맞아 `비트코인은 사용의 편리성 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변동성과 법적 뒷받침 부재로 당분간 광범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앞서 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여러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익명성과 투기성으로 인해 국내 제도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내외 비트코인 시장의 변화를 감안하여 본다면 좀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 시장이 더 확대되기 전에 국내의 우수한 인프라와 시장환경을 통해 비트코인 관련 산업들을 발전시키고 기술들을 선점한다면 향후 비트코인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때 비트코인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Q)최근 비트코인과 관련 국내에서 첫 해킹사건이 발생했다. 해킹 원인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증대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해킹 피해를 입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A)2014년 초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MTGOX가 파산을 했다. 그 이후 거래소를 이용하시는 많은 이용자들이 거래소에 의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엑스코인을 비롯한 국내의 많은 거래소들이 특히 보안에 대해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맡겨놓은 비트코인 대부분은 오프라인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좀더 안정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회계법인을 통한 예치금 감사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고객들의 비트코인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Q)비트코인 사용관련 다른 나라의 경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A)최근 마이크로 소프트가 자사의 온라인 몰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해 화제가 됐다.
또 다른 예로, 결제 대행업체인 페이팔(PayPal)도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페이팔로
결제할 수 있는 업체들은 사실상 비트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을 이용한 선불카드 서비스나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과 활용이 이미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