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70원대 급락··채권시장 강세

김민수 기자

입력 2015-10-05 10:43   수정 2015-10-05 15:03



<앵커>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에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수 기자.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다시 117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6.6원 내린 1174.1원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전히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데다, 급격한 변동성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하단 방어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은 글로벌 채권 강세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오전 10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10년 국채선물은 27틱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99%로,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2%를 하회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으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국내 채권시장 역시 가격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꾸준한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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