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공기관 부채축소, 국가신용등급에 긍정 요인"

입력 2015-10-09 09:13  


<사진: 최경환 부총리가 Moody’s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알라스테어 윌슨(Alastair Wilson)을 만나고 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8일(우리시간 9일 아침) 페루 리마(Lima)에서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와 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최고 핵심인사들과 연달아 면담을 가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먼저 Moody’s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알라스테어 윌슨(Alastair Wilson)을 만나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안 그리고 구조개혁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한국정부의 강한 정책의지를 적극 설명했습니다.

Moody’s측은 공공기관 부채축소 목표 조기달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구조개혁 노력과 이로 인한 가시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는 국가신용등급에 매우 긍정적인(Positive)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과 같이, Moody’s의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Positive Outlook)도 빠른 시일 내에 실제 등급 상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S&P 국가신용등급 평가위원회 위원장 존 채임버스(John Chambers)와도 만났습니다.

S&P측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하향조정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한 것은 양호한 거시경제와 우수한 재정 대외안정성과 더불어 지정학적 리스크도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한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S&P 상향조정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경제의 차별성을 보여준 한 사례였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상향조정을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경제활성화 방안과 구조개혁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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