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은행주 반등·유가회복으로 상승…런던 3.08%↑

입력 2016-02-13 08:27  


유럽 주요 증시가 현지시각으로 12일 국제 유가의 회복세와 은행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08% 오른 5,707.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45% 상승한 8,967.5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2.52% 오른 3,995.06에 각각 문을 닫았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2.58% 오른 2,749.42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전날 유로존 금융위기 재연 우려가 나오면서 은행주의 폭락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은행주가 반등하고 유가가 오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이 유로존 은행들은 수년 전보다 더 건실해졌다면서 금융위기 우려를 적극 진화한 것도 금융주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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