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석달 만에 상승…전망은 나빠져

정원우 기자

입력 2016-07-29 06:01   수정 2016-07-29 11:21

제조업 체감경기가 석달 만에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7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2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제조업 지수는 4월 71포인트로 올라선 이후 석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업종별로는 전달 역대 최저치(29)로 떨어졌던 조선업 지수가 7월 40으로 올라섰고 전자와 석유정제 관련 업종도 체감경기가 개선됐습니다.

기업 분류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전달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씩 상승했고 수출기업은 같은기간 3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전달과 같았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보다 낮다는 것은 향후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비제조업의 체감경기는 하락했습니다. 7월 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0을 기록해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임대업은 전달 80에서 7월 78로 2포인트 하락했고 광업과 전기·가스·증기업종도 체감경기가 소폭 나빠졌습니다.

한편, 8월 업황 전망지수는 제조업 71, 비제조업 70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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