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예산안 차질없이 추진"...경기 비관론 차단

입력 2016-10-20 17:40  

    <앵커>

    유일호 부총리가 내년 예산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법정기한 안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건전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이달 중에 재정건전화법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 우려가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지나친 비관론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 부총리는 2017년 예산안의 법정기한 내 처리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재정전략협의회에 참석한 유 부총리는

    그동안 정부 재정은 심장처럼 경기 회복을 위한 힘있는 박동이 돼 왔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 경제 부총리

    "2017년 예산안이 연초부터 차질없이 집행돼 우리 경제에 불씨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거 법정 기한 내 처리를 당부드립니다."

    유 부총리는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등 미래 재정여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재정을 보다 건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재정건전성을 다지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내 국회에 재정건전화법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일호 경제 부총리

    "재정건전화법을 통해 정부는 3가지 건정성관리 원칙을 마련해 우리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하 든든한 초석을 만들 계획입니다."

    재정건전화법과 함께 새는 돈과 눈먼 돈, 자는 돈을 줄이기 위해 정부 융자사업과 출연사업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강력한 재정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민간경제연구소가 4분기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전망한 것 관련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며 "갑자기 3분기에 비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건 성급한 전망"이라고 덧붙혔습니다.

    한편 조선ㆍ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국경제TV 반기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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