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시대 대중국 교역 최적항만 평택항

입력 2017-01-23 17:41  

중국과 베트남 FTA 체결과 더불어 평택항의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로 신수종 사업을 앞둔 기업들이 물류경영 활동을 하는데 더 좋은 요건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택항은 개항한지 30년에 불과하지만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 경제 중심인 수도권에 입지하고 대중국 교역의 최적항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항은 중국 연안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하여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 여객수송실적 3위, 컨테이너 물동량 4위, 총 화물처리량 5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는 우리나라가 한해 45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계 5위의 자동차 강국으로, 이중에서 300만대 가량을 수출을 하는데 그게 대부분 평택항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자동차 수출입물량의 경우는 벨기에 지브루게항과 독일 브레멘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급성장을 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클러스터 항만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여기에 항만배후단지 조성 또한 호재다. 복합물류거점으로 조성하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는 국제 물류의 주도권 확보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해양물류시장은 2013년 기준 4조달러에서 2020년 8조달러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항 역시 항만배후단지가 활성화 되며 민간자본이 투자할 수 있는 길도 열렸는데 물류, 자동차 산업, 국제여객 지원 등을 결합한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능시설도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환 황해권의 중앙에 위치한 평택항을 중심으로 조성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현덕지구 232만m2(약 70만평)와 포승지구207만 3천m2(약 63만평)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첨단 산업 중심지를 목표로 현재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현덕지구는 총 공사비가 무려 7,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교육, 의료, 관광, 유통분야를 포함한 서비스산업을 통해 유통/관광 허브 육성 및 외국인 정주환경을 조성한다고 한다.

호텔, 카지노, 쇼핑시설, 한류 공연 등 2천만 유커를 유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인 차이나타운이 들어선다. 포승지구는 총 사업비만 8,004억원이 투입되는 개발 사업으로 제조뿐만 아니라 R&D 및 지식 융합산업의 기능이 부가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진행중이다.

한편 건설사 건축부지 선정을 전문으로 하는 시행사 ㈜우영도시건설 김보경과장은 "중국과의 FTA 체결 이후 서해안 도시들에 많은 개발 호재가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중국 교역항인 평택항 주변으로 산업단지가 조성이 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그 배후 도시인 화양지구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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