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국 증시, 금리인하로 추가 상승동력"

입력 2015-03-02 08:37  

삼성증권은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중국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는 5.35%로,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2.50%로 각각 낮아졌다.

이승훈·전종규·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 인하가 시기, 경기부양효과, 유동성 공급의 세 가지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선 시기적으로 인민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양회(兩會·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둔 주말을 택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또한 여러 정책 수단 중에서 경기부양 효과가 가장 큰 금리 인하를 선택했으며,중국 증시로 유동성 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밝혔다.

특히 이번 금리 인하는 은행들의 자발적 대출 확대, 정부의 교통 인프라 확충사업의 자금 조달 비용 하락, 부동산 거래 회복 등을 가져와 중국 경기 하락 위험을완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이들은 현재 선진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큰 국면에서 이번 금리 인하가 중국증시의 풍부한 유동성 및 상대적인 가격 매력과 결합해 중기적 재평가(리레이팅) 장세를 떠받칠 것으로 전망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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