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덕에 '어닝서프라이즈'··주식분할 단행

입력 2014-04-24 08:17   수정 2014-04-24 08:17




애플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23일(현지시간) 애플은 2분기 102억달러, 주당 11.6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이 예상치인 주당 10.17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매출 역시 456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435억달러를 웃돌았다.

이같은 실적 호조의 이유는 아이폰이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애플은 2분기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70만대를 훌쩍 넘어선 437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

반면 태블릿PC 아이패드의 매출은 급감했다. 2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시장 전망치보다 300만대 적은 1600만대를 기록했다.

실적발표와 함께 애플은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 1주를 7주로 쪼개는 주식분할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규모도 300억 달러 늘려 내년까지 900억달로 확대키로 했다. 또 배당 역시 8%로 올릴 계획이다.

쿡 애플 CEO는 "우리는 애플의 미래를 확신하며 애플 주식에 큰 가치가 있다고 본다"며 "(자사주 매입은) 우리가 회사에 대해 어느 정도의 신뢰감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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