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웃브레이크' 현실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공포…홍콩서 의심환자 발견

입력 2014-07-30 17:46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아시아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 `아웃브레이크`에 대한 관심 여시 재점화 되었다.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펑황(鳳凰)위성TV가 30일 보도했다.


감염의심 환자는 케냐를 방문한 뒤 지난 28일 귀국한 여성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발열과 구토, 현기증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고 현재 확진을 위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펑황TV는 밝혔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올 들어 660명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발표되고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마저 감염으로 사망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전염병 확산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돼 있으며, 그중 50여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ㆍ관절통과 더불어 체온도 갑자기 올라간다. 발병 3일째에는 위장과 소장 등의 기능장애로 식욕감퇴, 멀미, 구토, 설사가 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한편, 아웃브레이크(Outbreak)는 1995년에 개봉된 에볼라 바이러스의 무서운 피해를 다룬 영화다.


1967년아프리카 군인들이 출혈열이 발생하였다. 미군들은 원자폭탄을 아프리카에 떨어트려 폭하하였고 수년 후 에볼라 바이러스 숙주인 원숭이이가 배에서 미국으로 불법으로 수입되는 바람에 미국은 큰 혼란이 일어나 죽거나 다쳐서 위기에 빠진다. 미국에서는 E - 1101 이라는 치료제가 있었지만 재때 사용하지 않아서 바이러스가 변종을 일으켜 큰 위기에 빠진다.


홍콩 에볼라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에 대해 네티즌들은 "홍콩 에볼라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 영화 현실화되나", "홍콩 에볼라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 제발 신이시여", "홍콩 에볼라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 홍콩이면 우리 바로 옆인데" "홍콩 에볼라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 진심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화 아웃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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