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운명의 날` 스코틀랜드의 미래를 결정할 주민 투표가 끝났다.
307년 만에 독립할지 아니면 영국 연방에 그대로 남을지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9일) 오후에 발표된다.
이번 투표는 "스코틀랜드는 독립국이 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방식으로 치뤄졌다.
로이터통신은 온라인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투표 당일 여론조사 결과, 독립 찬성이 46%, 반대가 5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개표는 각 지역의 투표함을 32곳의 개표 센터로 옮겨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1~2시쯤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결과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오면 스코틀랜드는 307년 만에 영국 연방에서 떨어져 나오게 된다.
이 경우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독립 준비 기간을 거쳐 2016년 3월 독립국가를 선포할 계획이다.
하지만 반대표가 많으면 스코틀랜드는 영 연방에 잔류하는 대신 영국 주요정당이 투표 전에 약속한 더 많은 자치권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운명의 날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운명의 날, 영국이랑 있는게 나늘텐데"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운명의 날, 결과 궁금하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운명의 날, 반대가 많지 않을까?"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운명의 날, 그냥 있지 뭘"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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