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무서웠던 순간들'...일본 자연의 괴력!

입력 2016-02-07 00:00  




일본 화산


일본 화산 `무서웠던 순간들`...일본 자연의 괴력!


일본 화산 소식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대만에서 하룻밤 새 잇달아 화산 분출과 대형 지진이 발생하자 중국 누리꾼을 중심으로 공포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지난 6일 바이두 등 중국 인터넷 포털에는 지난 5일 오후 발생한 일본 규슈(九州) 남부 사쿠라지마(櫻島) 화산 분화와 6일 새벽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에서 발생한 규모 6.4 지진을 비교하며 다음에는 어떤 재해가 어디에서 발생할지에 관한 예상이 이어졌다.


중국에선 지난달 21일 중부 칭하이(靑海)성 하이베이티베트족 자치주 먼위안 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고, 같은 달 14일 북서부 신장(新疆)자치구와 시짱(西藏)자치구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각각 나는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의 쇼와(昭和) 화구는 이날 오후 6시 56분께 분석(噴石,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 등을 뿜어내며 격렬하게 분화했다.


교도통신이나 NHK가 보도한 분화 당시 영상에는 붉게 달아오른 분석이 강하게 솟구쳐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분화로 분석이 쇼와 화구에서 약 1300∼1800m 떨어진 3부 능선까지 날아들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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