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도 실수를'...컬럼비아대 합격자 이메일 취소 '소동'

입력 2017-02-18 10:46  



미국 동북부의 명문대학인 컬럼비아대가 대학원 지원자들에게 합격통보를 했다가 이를 취소하는 소동을 벌였다.

컬럼비아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보건대학원(Mailman School of Public Health)에 지원한 277명에게 "합격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합격 이메일을 받은 한 여학생은 기쁨에 젖어 울먹이며 몸을 떨기까지 했다.

이 여학생은 "컬럼비아 대학원을 1순위로 생각했다. 합격 메일을 받았을 때 이가 떨리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하지만 이 기쁨은 75분 동안만 지속했다. 대학 측에서 "합격통보 이메일이 실수로 보내졌다"며 후속 이메일을 보내왔던 것.

불과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에 277명의 지원자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대학 측은 실수가 일어난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은 채 "직원의 실수"라고만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